도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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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다
저자 :
루이스 다트넬
출판사 :
흐름출판
출판년도 :
2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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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다
저자 : 루이스 다트넬 / 출판사 :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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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다트넬 지음 흐름출판 / 2024년 7월 / 440쪽 / 26,000원
▣ 저자 루이스 다트넬 영국 우주국 연구원으로 레스터대학교 우주연구센터에서 일하며, 우주생물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화성에서 생명체의 징후를 찾는 데 열중하고 있다. 과학 저술로 많은 상을 받았으며 〈가디언〉, 〈타임스〉, 〈뉴사이언티스트〉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BBC Horizon’ ‘Wonders of the Universe’ ‘Sky News’ ‘Stargazing Live’ ‘The Sky at Night’ 등과 같은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과학자로 《우주의 생명체》와 아동을 위한 《태양계와 그 너머에 대한 안내서》를 썼다.
▣ 역자 이충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영문학을 부전공했다.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1년 우수 과학 도서 번역상과 제20회 한국 과학 기술 도서 번역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블랙홀 여행’, ‘과학의 슈퍼스타 20’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말랑하고 쫀득한 과학 이야기’,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물리가 뭐야?’, ‘화학이 뭐야?’, ‘신의 괴물’, ‘이야기 파라독스’, ‘와인 전쟁’, ‘놀라운 하늘’, ‘1001마리 개미’, 진화심리학’, ‘천 개의 뇌’ 외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사람은 지능이 매우 뛰어나고 유능한 유인원 종이다. 복잡한 뇌는 진화의 경이로운 산물이고, 몸은 공학의 경이로운 산물이다. 자유자재로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손은 물건을 조작하고 만들기에 아주 적합하다. 목과 입은 입 밖으로 내뱉는 소리를 놀랍도록 잘 조절할 수 있다. 우리는 의사소통 능력도 아주 뛰어난데, 수많은 형태의 언어로 물리적 지시에서 추상 개념에 이르기까지 온갖 것을 전달할 수 있고, 그 덕분에 팀과 공동체 구성원들 사이에서 의견을 잘 조율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는 서로와 부모와 동료에게서 배울 수 있고, 그 덕분에 새로운 세대는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다. 또 우리 문화는 누적되는 특성이 있어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능력을 축적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는 큰 결함이 있다. 인간은 능숙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일도 많다.
이 책은 인간을 정의하는 특징과 생물학의 관점에서 인류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파고들면서 문화와 사회와 문명에서 기본적인 인간성이 어떻게 표출되었는지 탐구하고, 인간이라는 존재는 우리의 모든 능력과 제약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결과, 즉 우리의 결함과 능력은 모두 현재의 우리를 만드는 데 기여했고, 인류의 역사는 양자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진행되었다고 역설한다.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동물은 이점이 많다. 짝을 찾기가 훨씬 쉽고, 사냥에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머릿수가 제공하는 안전과 포식 동물의 공격에 대한 보호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누 무리와 비교하면 인간 사회는 훨씬 더 복잡한데, 우리는 협력하려는 성향이 훨씬 강하다. 저자는 인간이 성공을 거둔 비결은 단지 능숙한 손재주가 가져다준 도구 사용뿐만이 아니라, 서로 아무 관계가 없거나 다음에 다시 만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를 도우려는 성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참고로 이 책은 웅장한 규모의 역사와 현대 세계가 만들어진 과정을 다른 각도에서 탐구하기 위해 쓴 저자의 삼부작 중 마지막 책이다. 첫 번째 책은 『사피엔스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과학 지식?지식은 어떻게 문명을 만들었는가』인데,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모든 것이 사라졌다는 개념을 사용해 현대 세계의 풍경 이면을 들여다보면서 그 모든 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구하고, 어떤 발견과 발명이 인류의 발전을 가능케 했는지 살펴본다. 두 번째 책인 『오리진?지구는 어떻게 우리를 만들었는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여러 가지 특징(판 구조론에서 기후대, 광물 자원에서 대기 순환에 이르기까지)을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면서 그것들이 인류의 역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한다. 그리고 세 번째 책인 이 책에서는 이러한 탐구의 맥락을 계속 이어가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춘다. 즉, 인간을 정의하는 특징과 생물학의 관점에서 인류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 차례 추천의 말 머리말
1장 문명을 위한 소프트웨어 2장 가족 3장 감염병 4장 유행병 5장 인구 6장 마음을 변화시키는 물질 7장 코딩 오류 8장 인지 편향
끝맺는 말 도판 출처 주석 참고 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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