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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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 수업
저자 :
새뮤얼 스마일즈
출판사 :
메이트북스
출판년도 :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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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 수업
저자 : 새뮤얼 스마일즈 / 출판사 :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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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스마일즈 지음 메이트북스 / 2024년 11월 / 352쪽 / 15,000원
▣ 저자 새뮤얼 스마일즈(Samuel Smiles) 1812년 스코틀랜드 해딩턴 출생. 에든버러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해딩턴에서 병원을 열고, 의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1837년 《리즈타임스》에 의회 개혁에 관한 기사를 기고했고, 그 다음 해에 《리즈타임스》의 편집장이 된다.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정치 개혁에 전력하기로 결심하여 《리즈타임스》에서 귀족 계급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고, 노동자들과 중산층 개혁자들을 연합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스마일즈는 “단순한 정치 개혁만으로는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악들을 제거하지 못한다”고 여겼기에, ‘개인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조(self-help)’의 정신을 설파했다. 이러한 그의 사상이 집약된 책 『자조론』은 1859년 출간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 엮음 강현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줄곧 출판기획자로 일해왔다. 최근에는 ‘고전 다시 읽기’라는 취지로 고전들을 원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흥미롭게 재구성해 엮어내고 있다. 엮은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니체의 인생 수업』, 『에픽테토스의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새뮤얼 스마일즈가 1876년에 펴낸 대중적 자기계발서의 효시이자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자조론(Self-help)』을 옮긴 것이다. 다만 완역본은 아니며, 독자가 되도록 적은 분량으로 쉽고 편하게 새뮤얼 스마일즈가 전하는 이야기의 정수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책의 상당 부분을 솎아내어 간추린 압축 버전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이 책의 완역본이 무려 600여 쪽에 달해 현대의 독자들이 쉽게 손이 가기엔 버거운 분량인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은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다양한 인물 일화를 통해 반복적으로 예증함으로써 그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인물 일화가 너무나 많다 보니 오히려 주제에 대한 몰입을 방해한다는 것이 이 책의 유일한 단점임을 감안해서 현대의 독자들이 읽기에 시의성이 떨어지는 일화나 같은 주제에 대한 반복적인 일화를 상당히 솎아냈고, 그 결과 이 편역본이 탄생했다.
이 책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너무도 익숙한 금언으로 시작해서 개인적인 성공은 물론이거니와 그런 성공에 이르는 과정에서 문명의 발전을 이끈 노동자, 기술자, 과학자, 발명가, 정치가, 예술가, 기업가 등 각계각층에 속한 수많은 사람의 일화를 전한다.
이런 일화를 통해 스마일즈가 역설하는 가르침은 이렇다. “우선 내가 바로 서야 성공할 수 있고, 세상이 제대로 굴러가고, 나라가 바로 선다. 개인이 누리는 부와 성공과 행복은 국가나 제도나 출신 배경 등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도우려는 ‘자조(自助)’의 정신에 달려 있다. 당신의 타고난 신분이나 재산, 재능은 상관없다. 누구라도 근면하고 성실하고 끈기 있게 노력하다 보면 부와 성공과 행복에 이를 수 있다.” 이 얼마나 간명하고도 힘 있는 가르침인가!
그렇기에 이 책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빅토리아 여왕을 포함한 영국 사회의 여러 저명인사들에게 ‘19세기 영국을 세계 최고의 번영한 산업국가로 만드는 데 일조한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탈리아를 비롯한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읽혔다. 이 책은 출간 첫해에만 2만 부가 팔렸고, 생전에 25만 부가량이 팔려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출간된 비소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책으로 평가되었고, ‘빅토리아 중기 시대의 성서’라고까지 불리기도 했다. 마거릿 대처 총리를 비롯해 영국의 여러 총리들도 이 책을 국민도서로 꼽았다.
일본에서는 1906년에 아제카미 신조가 이 책을 상·중·하 3권으로 번역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은 출판된 후 1921년까지 각종 판본을 모두 합쳐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자조론』은 일본을 부강하게 만든 두 권의 책 중 하나로 ‘일본 근대화에 기여한 대표적 저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도 집권 후 시정 연설에서 이 책을 ‘21세기 일본 국민의 필독서’라며 강력하게 추천하기도 했다.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라는 영화를 보다가 이런 대사를 만났다. 문득 이 책을 단 한 줄의 대사로 표현하면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삶을 조금이라도 반짝이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다이아몬드는 끈덕지게 버텨낸 석탄 덩어리일 뿐이다.”
▣ 차례 지은이의 말_매사에 즐겁게 일하고, 인격을 키워 나가자! 엮은이의 말_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1장 스스로 돕는 자조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2장 천재성이 아닌 성실과 끈기가 성공의 유일한 비결이다 3장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소홀히 다루지 말아야 한다 4장 강건한 의지와 용기로 가치 있는 목적을 추구하자 5장 요행이 아닌 상식을 따라야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다 6장 돈은 정당하게 벌어서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7장 자기 수양은 출세가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이다 8장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자 9장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인격을 쌓기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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